안녕하세요, 아들 한 명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.

해외에 잠시 체류할 일이 있었는데 저희 가족이 한국말을 쓰자, 옆을 지나가던 현지 청소년들이 “안녕하세요!”라고 먼저 인사하며 한국인을 만났다는 사실에 환호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. 한류가 열풍인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체감하고 나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다면 의미있겠다는 생각에 한국어교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.

주변에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준비해 본 사람이 없어서 제가 직접 공부할 기관을 찾아보아야 했습니다.

여러 곳을 비교하고 상담도 받아본 결과, 인지도가 가장 높고 수강생도 가장 많은 해커스라면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. 그리고 그렇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.

많은 분들이 꼽으시는 것처럼 철저한 학습관리 시스템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

막상 한 학기에 8과목 정도 듣게 되면 생각보다 정신이 없습니다. 수업을 기한 내에 소화해야 하는 것 이외에도 쪽지시험, 중간, 기말고사, 과제, 토론 등 기한에 맞추어 진행해야 하는 일들이 꽤 많습니다. 직장을 다니시면서 병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. 해커스 매니저님들이 보내주시는 안내 문자와 메일 등을 통해 놓치지 않고 기한 내에 주어진 일들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.

둘째, 훌륭한 강사진입니다. 상당히 심도 깊은 양질의 콘텐츠가 많았습니다. 한국어교원이 갖추어야 할 언어적 소양 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적인 소양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
마지막으로, 수강생들이 서로 소회를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. 혼자 공부하면서 외로울 때에 온라인에서나마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.

쪽지시험 등 비중이 낮은 시험일지라도 3주 정도의 강의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잘 활용하려고 했습니다. 교안을 다시 읽어보며 복습하고, 강의별 ‘평가하기’ ‘정리하기’ 항목도 지나치지 않았습니다. 2문제밖에 안 되지만 해당 강의를 잘 이해했는지 점검해 볼 수 있어서 시험 보기 전에 한번이라고 훑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중간, 기말고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.

과제, 토론도 상당한 공이 들어갑니다. 오랜만에 공부하려니 더욱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. 몰아서 하려면 쉽지 않으니 신문기사나 온라인 자료, 논문 등 논거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조금씩이라도 찾아두고, 서론, 본론, 결론의 논리 구조와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.

네,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.

앞에서 언급한 해커스의 장점을 생각해볼 때 저는 해커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.

100점 만점에 100점입니다.

물론 일부 강의는 교안과 강의가 조금 더 업데이트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 그럼에도 짧은 기간안에 양질의 수업을 듣고 과정을 충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.